안녕하세요 이지파크 입니다

드디어~ 추운 겨울이 다가왔어요 

선제작 제품으로 바로 배송이 가능해요~

추워진 날씨에 딱 맞춰서 나타났습니다 :-)

저희가 여름부터 아쥬 열심히 만든 코트에요

히스토리....좀 긴데 읽어주시겠어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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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선보이는 코트인데 

오랜 시간 준비하고 선제작까지 마친 상태에서 .... 

두근 거리는 이 마음을 감출 길이 없네요 후...

일단 저희 코트를 만든 공장의 퀄리티에 대해 말씀을 드리자면

캐시미어 100%는 물로, 가죽 코트, 모피가 들어간 200-300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고퀄리티 하이앤드 핸드메이드 코트만을 생산하는 공장이에요

한국 탑 디자이너들이 당연히 거래하고 

우리가 알고 있는 국내 탑 브랜드인 한* 이 거래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국내 탑 디자이너에게 소개 받아서 벌써 3년째 거래하는 공장이기 때문에

퀄리티는 숨길 수 없어요. 

게다가 저희 직원이 공장 발주와 동시에 

계속 오가며 핸들링을 하며 진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는 아우터에 강한 자신감!

일단 원단은 세계적인 원단 

호주산 메리노 울 100% 로 제작 되어서

퀄리티에 대한 걱정 의심은 일단! 접어두세요 

보온성과 퀄리티 면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합니다

이번 코트는 꼭 한번 제작하고 싶었던 

Double faced (핸드메이드) 기법을 활용했어요

이중직으로 짜며, 안팎이 다 겉으로 쓸 수 있게 만들어진 

복지. 리버시블 . 투 페이스드 라고도 하죠

이 기법이 사실 굉장히 고가인 생산 방식인지라 

저희 메인 공장에서는 8월 당시, 겨울 앞두고 공장이 풀 가동인데

저희 더블페이스드 (이중직) 코트는 

손이 많이 가고 오래 걸려서 못하겠다고 엄포를 하셨어요

하는 수 없이 다른 국내 더블 페이스드 공장을 수소문 했지만

역시나 모두 손이 많이 가고 오래 걸려서 

대부분 중국에 하청을 주신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한국에 있는 웬만한 더블페이스드 코트는 

중국에서 만들었을 가능성이 높아요

그래도 혹시나 퀄리티를 확인해볼 겸 중국 쪽 공장을 어렵게 컨택해서 

샘플 넣고 완제품을 받아봤는데... 

가격은 확실히 저렴하지만...

헉... 이게 웬일....이건 도대체...입고 나갈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몇번 만지고 입어보니까 이중직 사이가 

틈이 생기고 벌어지더라고요

이것도 완제품으로 나가게 되면 30만원 후반이라는데...

퀄리티에 너무 실망한 나머지 이 방식을 포기해야하나? 

고민에 빠져 있었는데 다행히 저희 메인 공장에서 

추석 지나고 딱 3주 정도 시간이 나서 

더블 페이스드 기법으로 제작이 가능할 거 같다는 소식을 듣고 

저는 미국에서, 저희 직원들은 한국에서 사장님을 붙잡고 늘어졌죠.

사실 저희 사장님도 예전에는 더블페이스드 코트를 한참 했었는데 

일반 코트 제작 방식에 비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공장 봉제사 분들 근무 시간이 초과되면 

본인 경비가 더 많이 들어가서. 아예 안받기로 했다고 하더라고요.

여튼 중국보다 4배 이상이 비싼 공임비는 깎을 수 없었지만 

새롭게 도전하는 봉재 방식을 할 수 있다는 마음에 정말~ 뿌듯했답니다.

이런저런 스토리가 있었네융 ;;; 

요즘 중국 생산도 퀄리티가 높아진 추세지만

확실히 중국 샘플과 저희 메인 공장에서 나온 제품을 비교해보니

차이가 크더라고요.

핸드메이드... 말이 핸드 메이드지 

실제로 원단을 반으로 갈라서 기계에 넣어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저희는 기계 대신 

사람의 손으로 정말 한땀한땀 봉제를 했고요. 

카라, 주머니, 커브 부분 특히 신경을 써서 

깔끔하고 고급스럽게 마무리 했습니다.

이렇게 원단을 세워서 보시면 

틈이 벌어지지 않고 땀수도 굉장히 촘촘하게 진행됐어요

저희 땀수는 1CM에 최소 4-5땀 정도가 들어가 있어요 

중국 샘플 제작을 했을 경우에는 이 부분을 세워서 놓기만 해도 

벌어지는 틈이.... 대단했어요.

이런 건 입고 다닐 수는 있어도 격이 떨어져 보이는 건 사실이고요

100% 핸드메이드 사람 손으로 

1CM 당 5땀 정도로 진행되어 벌어짐이 거의 없습니다

일부러 휘어도 틈이 보이지 않아요

제가 만든 첫 핸드메이드 ( 더블페이스드 ) 코트인 만큼 

오랜 시간 연구해서 최고를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디자인

드랍숄더에 오버핏 디자인이라 자칫하면 

몸이 굉장히 커보일 수 있는데 

암홀 부분, 전체적인 품을 누가 입어도 여리여리 하고 

예뻐보일 수 있게 잡았습니다

오버핏이라도 너무 남자 옷 같은 건 정말 질색이에요

#원단

겉감 AUSTRALIAN MERINO WOOL 100% 

(MADE IN AUSTRALIA)

#사이즈 

55(S) 66(M) 두 가지

55(S)는 44반에서 통통 55이신 분들 잘 맞게 사이징 되어 있고요

66(M)은 66부터 88이신 분들까지 잘 맞는 사이즈랍니다

기본적으로 핏이 오버핏이기 때문에 

거의 88까지는 다 맞는다고 보시면 되어요

암홀 부분에서 사이즈 차이가 좀 있어요

암홀이 커지면 전체적인 옷 품이 다 커지거든요~ 

그럼 옷을 입었을 때 벙벙하고 

남자 옷 입은 느낌이 나니까요! 

정사이즈 선택하시면 본인 사이즈에서 

멋지게 오버핏한 느낌을 연출 하실 수 있어요

괜히 크게 입으실려고  사이즈 업 하실 필요 없어요 

#컬러 

촌스러운 노란기, 붉은기가 빠진 세련된 카멜 컬러에요

얼굴이 화사해 보이는 카멜 컬러에요

저희가 미리 원단을 사서 염색을 했기에, 저희만의 컬러를 만들어냈답니다

#중량/ 두께감

고가의 브랜드에 납품되는 버진 울 100% 로 

묵직한 26온스이며 

무게를 높이기 위해 어떠한 잡사도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버진 울이 밀도 있게 살아 있습니다

#부자재

장력에 강한 코아사 실로 봉제 해서 

튼튼하게 형태 보존이 오랜 시간 유지가 됩니다

# 관리법

반드시 전문 세탁소에서 드라이 클리닝을 권합니다

제품을 받으신 후

포장 제거 후 

원단을 살짝 흔들어 착용하시면

울의 보송한 결이 다시 살아납니다

# 모델 

박은지 170cm . 66(M) 사이즈

박은실 168cm 55(S)